반짝반짝공화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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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짝반짝 공화국책/지식이 된 책 2018. 10. 18. 09:59
선조가 돌아가신 뒤, 츠바키 문구점을 이어받아 대필가가 된 포포는 1년 뒤, 미츠로와 그의 딸 큐피와 한 가족이 된다. 그리고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대필 의뢰가 들어온다. 츠바키 문구점으로 끝날 거 같은 책이 독자들의 성원으로 반짝반짝 공화국으로 연결 되었다. 반갑기도 하고,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 책을 읽었다. 츠바키 문구점은 대필을 부탁하는 의뢰인들의 에피소드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반짝반짝 공화국은 포포의 생활에 초점이 맞춰진 거 같다.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반가움 보다 실망이 조금 더 크다. 여전히 웃으면서 책을 읽었지만 츠바키 문구점보다 웃음이 더 적게 나왔고, 따뜻해지는 기분도 더 적었다. 한마디로 나는 츠바키 문구점으로 끝났으면... 그런 생각과 느낌만 든다. 책을 읽는 내내 책을 덮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