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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(송숙희)책/지식이 된 책 2019. 4. 17. 20:14
책의 두께는 300페이지를 조금 넘는다.
이 책을 어떻게 표현을 해서 쓸지 참 고민이다. 솔직하게 말하면 글쓰기 책들이 유행을 하니깐 너도나도 글쓰기 관련해서 책을 펴낸 사람들에 속한 거 같다. 책의 내용도 그렇게 많이 없는데 책의 페이지를 늘릴려고 글씨는 조금 크게 한 거 같고, 여백이 너무 많다. 그리고 반복되는 말들도 다른 책들에 비해서 너무 많은 거 같았다. 반복되는 말들이 유익한 말들이면 반복해서 하는 게 정말 좋고, 많은 도움이 되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글들을 몇 번씩 반복을 하니깐 나중에는 살짝 짜증을 냈다.
책을 덮고 난 뒤에 글쓰기 비법 책이 아니고, 그냥 자기개발서를 읽은 느낌은 왜 드는지 모르겠다.
저자가 글쓰기 코치를 하면서 강의도 한다는데 난 저자가 하버드 글쓰기에 대해 하버드 대학을 다니면서 직접 배운 것 도 아닌데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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