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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나인 듯
내가 그대 인 듯
수없는 세월 동안
곁을 지켜준
유일한 나의 벗이여
달 밝은 밤
그대와 마주앉아
술 잔 가득
술을 담아
인생을 담아
거하게 취하리
그대 볼 수 있는
이 밤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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