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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라플라스의 마녀(히가시노 게이고)
    책/지식이 된 책 2019. 5. 3. 20:26

     

    300km정도 떨어진 두 곳의 온천지에서 연달아 황화수소 중독 사망 사고가 일어난다. 원인 규명에 나선 지구화학 전문가 아오에 교수는 불가사의 하게 일어난 이 사고의 원인을 해명하지 못하고 있는 도중에 두 현장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마도카를 만나게 된다. 그녀의 이상한 행동은 아오에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.

    한편, 아카쿠마 온천가의 피해자 미즈키 요시로의 노모로 부터 석 달 전쯤에 편지를 받은 형사 나카오카는 미즈키 요시로의 인터넷 사고 기사를 보고, 의문점이 많은 사고를 조사하게 된다. 

     

     

    책의 두께는 520페이지 정도이다.

     

    책의 두께는 두꺼워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여러 책들처럼 잘 읽혀져서 두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. 책의 재미는 읽는 사람들 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지만 기억에 각인 될 정도의 재미는 아닌 거 같다. 지금까지의 자신의 소설을 깨부수고 싶다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말처럼 새로운 소설 같긴 하지만 결말이 좀 마음에 안 들었다. 

    책을 처음 읽는 순간 어떤 말 할 수 없는 거부감을 조금 느꼈다. 말로 표현을 할 수 없는 

    그래서 인지 어떤 말을 할까 계속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그 어떤 것도 적어지지가 않는다.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재미있는 쪽은 또 아니다.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아닌 거 같은 허술한 점도 있는 거 같았고, 과학과 추리의 만남인데 추리 쪽은 부족 했던거 같았고, 과학 쪽은 설명만 많이들은 기분이 들었다.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히가시노 게이고도 힘들었나 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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